서산마애여래삼존상 ~ 면천읍성
면천읍성 고려 충렬왕 16년(1290)에 쌓았다고 하나 백제 때부터 외적의 침입을 경계한 성곽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14년까지 당진에 맞먹는 중요한 군소재지였다. 예당평야의 중심지로서 당진, 신창, 덕산, 예산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기도 했다.
영탑사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지금의 대방 앞에 오층석탑을 세우고 영탑사라 했다고 한다. 그 뒤 무학 자초가 천연 암석에 불상을 조각하고 절을 중건했으며 대방 앞 정원에 있던 오층석탑을 법당 뒤의 바위 위로 옮겼다.